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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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2 3기 2차 라피신 5일차후기/42 Seoul 2020. 11. 21. 00:11
오늘 드디어 시험! 대망의 시험을 쳤다!! ㅗㅜㅑ 그리고 0점 ㅎㅎㅎ.... ㅎㅎㅋㅋ ㅎㅎ!! 여기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오늘 드디어 정말로 수영장에 내던져지고 스스로 헤엄쳐야 한다는게 뭔말인지 명확하게 알았다. 물에 빠졌는데 주변 모두가 도움은 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는 상황에서 옆에 같이 빠진 다른 동료들은 서서히 헤엄치기 시작하는데 나혼자만 가라앉아 버렸다. 엄청난 현타가 왔고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 떄려 칠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 포기하면 정말로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 되긴 싫었다. 오후 1시에 시험이 시작되었는데 1시 10분에 나왔다. 전날 거의 밤을 새서 너무 졸려서 우선 조금만 잘까 싶다가도 분하고 속상해서 잠도 안오고 내가 오늘 시험 을 잘 못친만큼 과제라도 내가 낼 수 있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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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2 3기 2차 라피신 4일차후기/42 Seoul 2020. 11. 20. 04:23
와.. 집에와서 후기 쓰려고 자리잡았는데 영어길래 한글로 전환하려고 자연스럽게 방금 caps lock 을 눌렀다 ;; 3일만에 맥에 적응하고 있는 나 자신을 느낀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C 코딩인데, 이게 내가 알던 C코딩이 아니다 ㅎㅎ;; 나는 사실 백준과 프로그래머스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때도 C++로 푸는 만큼 C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순수 C에 모든 라이브러리 사용 을 막고 그외에 엄청난 코딩 패턴 검사기까지 동원하여 내가 이때까지 했던 C코딩은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 이제야 어느정도 시스템에 익숙해서 평가점수도 파밍하러 다니고 처음에는 틀리면 어쩌지 하면서 제출을 망설였던 과제들도 일단 질러보자는 마인드로 제출을 하게 되었다. 사실 모두들 첫날만 제출하기를 꺼려하지 한 과제에 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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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2 3기 2차 라피신 3일차후기/42 Seoul 2020. 11. 18. 22:46
오늘은 온라인 날이라서 하루종일 온라인스터디를 했다. 내일부터는 대충 리눅스쉘을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온라인날 오프라인스터디를 모집하던데 나는 노트북이 없고 데스크탑을 들고 와서 오프라인스터디를 하고싶어도 할 수 없었다. 해서 고마우신 스터디 그룹장 님께서 줌에 초대해주셔서 같이 오프라인 스터디를 진행했다. 평소 리눅스를 공부 해야지 해야지만 하고 있었다가 막상 단기 속성으로 때려맞으면서 배우니 힘들기도 하지만 또 단기 속성으로 머리에 때려넣으니 시간절약도 되는 기분이라 힘들지만 열심히 따라갈만 했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밥먹는 시간 제외하고 화상회의에 들어온 모든분들이 끝까지 남아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나는 사실 중소기업에서 쌓은 경력이지만 2년차 개발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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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2 3기 2차 라피신 2일차후기/42 Seoul 2020. 11. 18. 02:47
오늘은 2그룹이 등록 + 첫시작 을 하는 날이라서 드디어 오프라인을 나갔다.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해서 지금이 오전 2시 30분이 넘었으니 나름 긴 하루였다. 우선 이래저래 OT 도 있고 등록절차도 있고 해서 오후 2시 정도 부터 본격적으로 과제를 하기 시작했는데 맥도 처음이고 따라서 여러 처음인 부분들이 많아 힘들었는데 어찌되었던 끝은 보자는 마음으로 어거지로 과제 제출하고 평가까지 다 받았는데 마지막 채점봇에서 반타작했다 ㅋㅋ 바로 다시 고쳐서 등록하고 재채점 하고 싶었는데 한번 채점하면 다음에 다시 등록하기 전까지 열리는 시간이 있나보다. 여러모로 재미있었다. 하루치 결과는 아쉬웠지만 우선 첫날 과제를 제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하고 내일부터 다시 달려야겠다.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게 굉장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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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2 3기 2차 라피신 이전까지후기/42 Seoul 2020. 11. 16. 09:53
42 Seoul 이라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별 기대 없이 1차 온라인 테스트를 치뤘는데 금방 결과가 메일로 왔고, 합격이라 하여 라피신에 우선 등록해 놓았다. 나는 시험의 존재를 알자마자 바로 자리에 앉아서 시험을 치뤘는데 (2시간 15분인가 온라인 시험을 친다) 나중에 보니 이 시험을 따로 준비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관련 카페를 통해 비슷한 게임을 많이 해볼수 있다고..) 우선 등록은 해놨으나 대기자가 약 1400명 정도 있어서 올해가 아니라, 이번생은 그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등록을 하라고 하면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나보다 20년 4월쯤에 앞에 1400명이 있었는데 어찌 저찌 기회가 되어 20년 11월 42 서울 3기 2차 라피신에 등록할 수 있었다. 나는 혼자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