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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2 3기 2차 라피신 4일차후기/42 Seoul 2020. 11. 20. 04:23
와.. 집에와서 후기 쓰려고 자리잡았는데 영어길래 한글로 전환하려고 자연스럽게 방금 caps lock 을 눌렀다 ;;
3일만에 맥에 적응하고 있는 나 자신을 느낀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C 코딩인데, 이게 내가 알던 C코딩이 아니다 ㅎㅎ;; 나는 사실 백준과 프로그래머스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때도 C++로 푸는 만큼 C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순수 C에 모든 라이브러리 사용
을 막고 그외에 엄청난 코딩 패턴 검사기까지 동원하여 내가 이때까지 했던 C코딩은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
이제야 어느정도 시스템에 익숙해서 평가점수도 파밍하러 다니고 처음에는 틀리면 어쩌지 하면서 제출을 망설였던
과제들도 일단 질러보자는 마인드로 제출을 하게 되었다. 사실 모두들 첫날만 제출하기를 꺼려하지 한 과제에
재수 삼수 사수 정도는 기분이다. 사실 한번에 바로 80점이상 고득점으로 패스하면 치팅이 아닐까 의심되는 수준...
오늘은 오전 9시에 가서 지금이 오전 4시에 왔으니 몇시간이야 ... 약 18시간 이상을 클러스터에 있었다.
내가 속한 그룹에서 가장 먼저 level 1을 달성해서 잠시 기뻣지만 기쁨도 잠시 역시나 리눅스를 처음 겪는 점이
자꾸 발목을 잡는다.
음..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의 한줄 팁? 정보를 드리자면
자신이 정말 윈도우 API를 직접 불러다가 함수를 만드는 수준의 로우레벨 C코딩을 경험해본게 아니라면 단순히
C와 C++을 조금 할줄 안다고 해서 크게 도움되는 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 비전공자나 처음 코딩을 하시는
분들이 노력만 하면 뒤쳐지지 않고 따라 갈수 있는 구조기도 하다.
결국 팁은 C를 겪어보지 않았다고 해서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것!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빨리 씼구 자야 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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